비트코인 투자 인구가 늘면 시총과 동시에 가격도 오를까

2023년 12월 기준, 전 세계 비트코인 보유자는 약 2억 9,6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인구 약 80억 명 중 약 3.7%에 해당합니다. FN News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 보유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비트코인 보유 인구가 2배, 4배, 또는 10배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시가총액이나 1 BTC 가격이 정비례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1. 수요와 공급의 법칙

•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어 공급이 제한적입니다.
• 보유자가 많아지고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은 자연히 상승 압력을 받습니다.

2. 시장 심리

• 비트코인 투자자 수가 증가하면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추가 투자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대규모 채택이 이루어지면 '망 효과'(Network Effect)로 인해 가치가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기관 및 대중 수용

• 인구가 증가하면서 기관 투자와 대중의 채택률이 높아지면 비트코인은 더욱 강력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대규모 거래와 유동성이 증가하여 시가총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4. 투자금 유입 규모

• 단순히 보유 인구가 늘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이들이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 예를 들어, 투자자 수가 10배로 늘어도 평균 투자 금액이 낮다면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

투자자 수의 증가는 가격 상승의 주요 요소 중 하나지만, 비트코인의 시장 환경, 규제, 경제 상황, 투자 심리 등의 다양한 변수에 따라 가격 상승 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큰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