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입니다. 직역하면 "울면서 마속을 베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촉한의 제갈량(諸葛亮)이 자신의 측근이자 훌륭한 장군인 마속(馬謖)을 군법대로 처형한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마속이 중요한 전투에서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실패하면서 나라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자, 제갈량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그를 처형했습니다. 이는 개인적 정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큰 대의를 위해 원칙을 지켜야 하는 상황을 상징합니다.

 

1. 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구글)

 

 

 

현대에서는 주로 조직이나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감정을 억누르고 엄격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