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순욱이 조조에게 원소의 부하들을 평했는데.. (관도대전 도입 무렵)
괄호나
2021. 7. 17. 19:16
순욱이 조조에게 원소의 부하들을 평했는데.. (관도대전 도입 무렵)
전풍: 강직하여 윗사람을 거스른다.
심배: 지모보다 아집이 세고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한다
봉기: 쓸데없이 과감함만 앞세울 뿐이다
허유: 탐욕스러워 분명히 사고하나 칠거다
안량/문추: 개개의 용맹은 뛰어나나 필부의 용맹일 뿐이라 군지휘관으로는 무능하다
그런데 실제로 다들 순욱이 평한 단점들때문에 패망
전풍: 패전 직후 부하의 참언을 믿은 원소가 목을 날려버림
봉기: 원소 사후 원소의 삼남이었던 원상의 참모로 일하나 원소의 장남인 원담에게 목이 날아감
허유: 뇌물을 받아먹다가 심배에게 적발되고 원소가 자기말도 잘 안들어주자 조조에게 투항하여 원소군 기밀 누설, 조조에게 산소호흡기를 붙여줌
심배: 원가를 지키려고 노력은 하였으나 역부족으로 조조에게 잡혀 참수당함(원소밑에 있다가 조조에게 간 신비라는 인물이 심배를 죽일 것을 강하게 주장했는데, 신비가 성밖에서 심배에게 항복을 권하자 심배는 성안에 있는 신비의 가솔들을 모조리 죽여버림)
안량/문추: 안량은 용맹만 믿고 홀로 나서다가 관우에게 썰리고, 문추 역시 조조군의 꾀에 넘어가 조조군에게 죽음